2026-09-06
이 사이트는 48시간 안의 기사만 모읍니다. 여덟 곳에 같은 조건을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받은 것을 재 보니 이랬습니다. (1,493건 기준)
여섯 곳은 48시간을 거의 다 채웁니다. 그런데 코인을 다루는 두 곳만 창이 짧습니다. 토큰포스트는 여섯 시간 전 기사부터가 아예 없습니다. 빠뜨린 것이 아니라, 그 매체의 RSS가 거기까지만 보여 줍니다.
원인은 단순합니다. RSS 주소를 열면 그 매체가 정한 개수만큼만 들어 있습니다. 토큰포스트는 50건, 블록미디어는 10건입니다. 시간이 아니라 개수로 끊습니다.
그래서 많이 쓰는 매체일수록 창이 좁아지는 역설이 생깁니다. 토큰포스트는 시간당 8.6건을 씁니다. 50건짜리 피드는 여섯 시간이면 가득 차고, 그 앞의 기사는 밀려납니다.
연합뉴스는 시간당 13.8건으로 더 많이 쓰는데도 48시간을 다 채웁니다. 피드를 10개로 나눠 두었기 때문입니다. 경제·산업·증시·국제·정치·사회· 문화·연예·스포츠·건강이 각각 따로 있어, 한 칸이 밀려도 다른 칸이 남습니다. 토큰포스트와 블록미디어는 전부 담긴 피드가 하나씩입니다.
코인 화면 위쪽 집계표에 매체 비율 막대가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83% · 블록미디어 17%로 나옵니다.
이 숫자는 50 대 10입니다. 두 매체의 RSS 길이 비율을 그대로 옮긴 것이지, 누가 기사를 더 많이 썼는지가 아닙니다. 블록미디어가 하루에 백 건을 써도 피드가 10건이면 이 막대는 17%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른 분류의 막대는 사정이 낫습니다. 신문사들은 피드가 48시간을 덮으니 그 안에서는 실제 발행량 차이가 반영됩니다. 코인 분류의 막대만 믿을 수 없습니다.
이 한계가 모든 숫자를 망가뜨리지는 않습니다. 나눠서 봐야 합니다.
날짜별로 세어 보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분류별로는 갈렸습니다. 국내주식이 75% 줄어 가장 컸는데, 주말에는 증시가 열리지 않으니 당연합니다. 생활·문화 82%, 정치 56%, 연예 41%도 줄었습니다. 반대로 사회는 75% 늘었습니다 — 부산 예인선 침몰 수색과 강풍 피해가 주말에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 둘 것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오래된 날짜일수록 밀려나 적게 잡힙니다. 그런데도 더 오래된 금요일이 토요일보다 많았습니다. 즉 실제 평일과 주말의 차이는 27%보다 더 클 것입니다. 편향이 결론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금요일 하루와 토요일 하루를 견준 것입니다. 「평일과 주말은 이렇다」고 말하려면 몇 주를 더 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주말에 그랬다까지만 말합니다.
지금은 5분마다 각 매체의 RSS를 새로 읽고, 그때 보이는 것만으로 목록을 다시 만듭니다. 그래서 5분 사이에 밀려난 기사는 영영 사라집니다.
읽는 간격이 30분일 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5분입니다. 토큰포스트의 피드가 여섯 시간을 덮으니, 5분마다 본 것을 쌓아 두기만 하면 48시간을 온전히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위의 「못 씀」 두 줄이 「쓸 수 있음」으로 바뀝니다.
덧붙임 (같은 날 저녁) — 고쳤습니다. 이제 회차마다 목록을 새로 만들지 않고 지난번 것에 이번에 받은 것을 더합니다. 같은 기사인지는 원문 주소로 알아보고, 언론사가 제목을 고쳐 보내면 새 제목으로 바꿉니다. 피드가 하나도 안 읽히는 날에는 저장된 것을 그대로 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고치는 김에 오래된 결함도 하나 잡았습니다. 중복 판정에서 제목의 대괄호 안을 통째로 지우고 있었는데, 그래서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과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이 한 기사로 합쳐지고 있었습니다. 둘 다 「5일」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종합)」 「(2보)」 같은 갱신 표시만 떼고, 「[르포]」 「[코스닥]」 같은 내용 표시는 남깁니다.
회차마다 새로 만들던 때는 이 결함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졌지만, 쌓아 두기 시작하면 잘못 합쳐진 상태가 이틀 내내 남습니다. 저장 방식을 바꾸면 기존 결함의 수명도 함께 늘어납니다.
토큰포스트의 창이 실제로 6시간에서 48시간으로 늘어나는 데는 이틀이 걸립니다. 그때 이 글의 표를 다시 재 보겠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한 시점의 저장분(1,493건)을 그대로 센 것입니다. 5분마다 갱신되므로 지금 화면의 숫자와는 다릅니다.
「가장 오래된 기사」는 각 매체가 보내온 것 중 발행시각이 가장 이른 것과 집계 시각의 차이입니다. 「시간당 건수」는 그 매체가 덮은 시간으로 건수를 나눈 값이라, 창이 짧은 매체는 오히려 커집니다 — 그것이 위에서 말한 역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