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ickr

← 주간 브리핑

국회의원 추석 '떡값'은 440만원, 중소기업 절반은 0원이었습니다

2026-09-27

같은 명절, 다른 봉투

중소기업 절반 못 받는데…국회의원 추석 '떡값' 440만원 (조선일보)
추석 휴가비만 '440만원'…국회의원 연봉 어느 정도길래 (한국경제)

국회의원의 명절 수당은 세비(연봉)에 연동돼 정해집니다. 그 액수가 440만 원인데, 같은 명절에 중소기업 직원의 절반은 상여를 받지 못했습니다. 명절은 이렇게 지갑의 차이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왜 해마다 반복되나

공공기관과 대기업은 명절 상여가 규정으로 정해져 있지만, 중소기업은 회사 사정에 따라 들쭉날쭉합니다. 명절 보너스가 '당연한 것'인 곳과 '언감생심'인 곳의 간극이, 해마다 같은 시기에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명절은 마음을 나누는 때이지만, 그 마음을 담는 봉투의 두께는 저마다 다릅니다. 같은 '추석'이라는 낱말이 경제면·정치면·사회면을 동시에 관통하는 건, 그 안에 숫자로 드러나는 격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브리핑도 읽어보세요

비트코인 숫자 뒤에서 하루 850억이 조용히 청산됐습니다이번 주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안팎에서 혼조세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장을 흔든 건 가격 그 자체가 아니라, 하루 사이 8485만 달러어치가 강제로 정리된 '레버리지 청산'이었습니다. 숫자 뒤에서 움직이는 진짜 힘은 따로 있습니다.2026-10-28해킹이 거래소를 넘어 '기프티콘'까지 왔습니다이번 주 해킹은 더 이상 먼 나라 거래소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평소 쓰던 기프티콘 서비스가 '보안 점검'을 이유로 멈췄습니다. 공격은 AI 속도로 빨라지는데, 방어는 여전히 사고가 터진 뒤에야 움직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2026-10-28강남 한복판의 '마지막 판자촌'이 불탔습니다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동네 바로 옆, '마지막 판자촌'이라 불리던 구룡마을이 불에 탔습니다. 강풍을 타고 번진 불은 주불 진압까지 7시간 30분, 축구장 26개 넓이를 태웠습니다. 화려한 스카이라인 그늘에 무엇이 남아 있었는지 묻는 하루였습니다.2026-10-28증시를 3% 밀어 올린 건 실적이 아니라 '칩 한 줄'이었습니다이번 주 코스피는 3% 급반등해 5,638로 마감했습니다. 불을 댕긴 건 국내 실적이 아니라 바다 건너 AI 기업의 칩 주문이었습니다. AI 열풍의 병목이 '돈'에서 '메모리 칩'으로 옮겨왔고, 그 칩은 한국에서 나옵니다.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