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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마지막 날, 지면은 온통 '한일전'이었습니다
2026-09-27
마지막 승부가 다 한일전
한국 야구, 슈퍼라운드 2위로 AG 결승 진출…0-5 완패 안겼던 일본과 27일 결승전 (동아일보)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일본에 41-44서 대역전승…오상욱 2관왕(종합2보) (연합뉴스)
야구는 예선에서 0-5로 완패했던 일본과 다시 결승에서 만났고, 펜싱은 41-44로 뒤지다
뒤집었습니다. 같은 금메달이라도 상대가 일본이면 이야기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금메달이 몰린 하루
[아시안게임] 펜싱·e스포츠·여자 농구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 3개 합창' (연합뉴스)
[1보] 한국, 대전 격투서 아시안게임 e스포츠 첫 금메달 (연합뉴스)
오상욱은 2관왕에 올랐고,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땄으며, 여자농구는
한일전을 이겼습니다. 금메달이 28회, 은메달이 20회 지면에 올랐습니다.
왜 한일전이 유독 크게 실릴까
완패의 설욕, 역전, 오랜 라이벌 — 상대가 일본일 때 서사가 붙습니다. 매체가 그 이야기를
앞세우고, 독자가 거기에 반응하니, 같은 승리라도 한일전이 지면 맨 위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연휴 마지막 날, 거실 텔레비전 앞에 온 가족을 모으기 딱 좋은 콘텐츠였습니다. 다만
스포츠면은 연합뉴스가 71%로, 이 감동을 전한 통로는 좁았다는 점도 함께 적어 둡니다
(앞 편 '매체 편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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